그라스울 생산과정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단열재 브랜드 이소바가 생산하는 이소바 그라스울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전체 단열재시장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만큼 어떤 단열재보다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우수한 그라스울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이소바 그라스울의 생산과정을 소개합니다.
 
이소바 코리아는 생산 과정을 상시 점검, 관리할 뿐 아니라 제품 생산 완료 이후에도 다양한 지표와 기준에 따라 철저한 관리 및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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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Batch)

그라스울의 기본 원료는 천연 모레(규사)이며 여기에 파유리 및 탄산나트륨과 같은 용제를 함께 배합합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파유리는 건물의 창에 사용되던 판유리, 자동차 유리, 포장용기에 사용되던 유리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많게는 전체 배치의 80%까지 차지하기도 합니다. 이소바는 여러가지 재료를 최적의 방식으로 용융시키기 위해 원재료의 조성을 정확하게 유지하여 제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용융(Melting)

최적의 비율로 배합된 원재료는 약 1450°C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전기 또는 가스 용광로(funance)에서 용융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분진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두 여과 및 정화처리를 거쳐 배출됩니다.


섬유화(Fiberizing)

용광로에서 용융된 유리원료는 채널을 따라 이동하며 실처럼 가느다랗게 뽑을 수 있도록 적정 온도로 조정됩니다. 이후 고속회전 원심공법의 원리를 이용해 구멍으로 유리 원료액을 고속 분사하는 회전기(spinner)의 미세한 구멍을 통과한 후 고온의 가스 제트 스트림에 의해 유리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성형 및 경화(Forming and Curing)

그라스울 제품이 응집력과 기계적 특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리 섬유 생산 직후에 소량의 바인더를 추가하여 성형이 이루어집니다. 유리 섬유 조직을 적절하게 집면 시켜주는 특수 툴에 의해 성형되며, 각 제품의 구조와 밀도는 그 용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후 그라스울의 형태를 갖춘 성형된 유리섬유는 200°C의 오븐(Curing oven)에서 라미네이션과 중합반응 과정을 거치며 최종 형태와 강도, 그리고 안정성을 갖추게 됩니다.


마무리 및 포장(Finishing and Packing)

경화 과정을 거친 그라스울은 제품 규격에 맞게 절단되거나 마감재(facing)처리를 거친 후 최종 포장됩니다. 이소바 그라스울은 뛰어난 압축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장에 앞서 모든 제품이 고강도로 압축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 제품의 1/10배까지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제품의 취급,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하고 경제적입니다.